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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경제 issue

'행복한 하루'에 대한 다양한 소비트렌드 14가지

by 만담오디세이 2025.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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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와 라이프스타일의 흐름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소비 패턴이 무너지고, 새로운 방식으로 진화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보통의 하루에서 행복을 느끼기 위해 주목되고 있는 14가지 소비 트렌드와 함께, 이를 보완하는 추가 트렌드까지 소개합니다. 시대적 흐름을 한 번 느껴보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1. 옴니보어: 다양한 선택을 넘나드는 소비

특징
  • 한 가지 취향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소비자들이 증가
  • 특정 세대나 문화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선택하는 ‘잡식성 소비자’가 트렌드
  • 힙합과 클래식을 동시에 즐기는 Z세대
    패션에서도 스트릿 브랜드와 하이엔드 명품을 믹스 매치하는 스타일
  • 최근 MZ세대는 스트리트 패션과 럭셔리 브랜드를 믹스매치하거나,
    전통 문화와 현대적 요소를 결합한 콘텐츠를 선호
문제점
  1. 선택지가 많아질수록 소비자의 피로도가 증가
  2.  '결정 피로(Decision Fatigue)': 너무 많은 옵션이 주어지면 결국 아무것도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 발생.
  3.  또한, 깊이 있는 소비보다는 '트렌드 따라가기'식의 가벼운 소비가 늘어날 가능성 많음
  4. 이 트렌드는 다양성을 강조하지만, 오히려 '하나를 꾸준히 소비하는 문화'를 잃어버릴 가능성 다분함 
해결책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 강화"
  • AI 기반으로 개인 취향을 분석해, '선택 피로'를 줄여주는 큐레이션 시스템을 발전
  • 넷플릭스의 '맞춤 추천', 유튜브의 '개인 맞춤 콘텐츠'
 "소비 기록 & 피드백 시스템 도입"

  • 소비자가 자신의 소비 패턴을 스스로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추가
  •  '내 소비 히스토리'를 기록하고, '나에게 정말 의미 있는 소비였는지' 체크할 수 있는 기능 포함

 

2. 아보하: 대한민국 新 행복 담론

특징
  • 특별한 일이 없어도 ‘아주 보통의 하루’에서 행복을 찾는 트렌드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거창한 성공보다 일상의 작은 만족이 중요
  • 특별한 이벤트보다 일상의 안정과 평범함, 소소한 즐거움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
  • 루틴을 소중히 하는 '모닝 루틴 챌린지'
  •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소비 증가
  •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경향이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
문제점
  1.  ‘평범한 하루에 만족하라’는 메시지가 자칫 개인의 도전 정신을 약화시킬 수 있음
  2. 행복을 강조하는 동시에, 경제적 격차나 사회적 문제를 개인의 만족으로 은근히 덮어버릴 가능성
  3.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같은  취지이나, 개인들에게 너무 ‘현재에 만족하라’는 사회적 강요의 일환
해결책  "일상 속 성장의 의미 찾기" 캠페인
  • ‘아주 보통의 하루’ 속에서도 작은 성취와 도전이 필요함.
  • 예: ‘1일 1도전’ 챌린지(매일 하나씩 새로운 것 시도해보기)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면 사람들이 단순한 일상을 의미 있게 받아들일 수 있음.
 "공동체와 연결된 행복 찾기"
  • 아보하를 ‘개인의 소소한 행복’에만 초점을 맞출 게 아니라, 사회적 연대와 연결하면 좋아.
  • 예: '마을 공유 텃밭', '작은 봉사활동 플랫폼' 등을 만들어서 개인이 사회적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3. 토핑경제: 세상에  없던  나만의 것

특징
  • 개성이 중요한 시대, 기존 제품에 자신의 취향을 더해 맞춤형 제품을 만드는 소비 트렌드
  • 커스텀 운동화 제작 서비스 (예: 나이키 By You)
  • 설빙과 같은 디저트 브랜드는 다양한 토핑이 조합된 메뉴 출시, 자신만의 빙수만들기 위한 옵션 제공 
  • DIY 인테리어 소품 인기
문제점
  1. 맞춤형 제작이나 커스터마이징 제품은 일반적인 제품보다 개성을 강조하는 만큼, 경제적 부담 커짐
  2. 이런 맞춤 소비가 결국 '돈이 있는 사람들만'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트렌드가 될 가능성.
  3. 진짜 개성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기업들이 ‘차별화를 위해 더 많은 돈을 쓰게 만드는 전략’ 도구로 전락
해결점  "커스터마이징 구독 서비스" 도입
  • 개별 구매는 비싸지만, 구독 서비스(렌탈 모델)로 전환하면 접근성이 좋아질 수 있음.
  • 예: 나이키 ID(맞춤 신발 제작)처럼, '월 구독형'으로 여러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모델 도입.
 "재활용 기반 커스터마이징" 확대
  • 기존 제품을 재활용해 새로운 디자인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커스텀'을 활성화하면 가격 부담을 줄일 수 있음.
  • 예: 헌 옷을 보내면 새로운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해주는 서비스 제공. (이미 일부 브랜드에서 시도 중!)

 

4. 페이스테크: 얼굴 인식 기술의 혁신적 미래

 

특징
  • AI가 얼굴을 분석해 감정을 읽고, 맞춤형 스킨게어 서비스를 제공
  • 보안 분야를 넘어, 감정 분석, 맞춤형 광고, 건강 상태 파악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 직원들의 감정 상태를 파악하여 업무 환경을 개선하거나, 고객의 표정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묹제점
  • 개인 정보 유출 문제가 심각, 감정 데이터의 악용 가능성.
  • AI가 얼굴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방식에 대한 법적 규제 불완전
  • 기술이 감정을 읽어내는 수준까지 발전하면, 감정 조작이나 무분별한 데이터 활용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
  • 편리함과 보안 문제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게 관건이지만, 기술이 ‘감시 도구’로 사용될 위험성 큼
해결책  "투명한 데이터 활용 정책" 의무화
  • 소비자들에게 내 얼굴 데이터가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야 함.
  • 예: 내 얼굴 인식 데이터가 AI 학습에 쓰이는 경우, 사전 동의를 필수화.
 "감정 인식 기술의 윤리적 가이드라인" 마련
  • 감정 분석 AI가 사람들을 조작하지 않도록, 법적으로 기업들이 감정 데이터를 광고 등에 활용하지 못하도록 제한할 필요가 있음.

 

5. 무해력: 작고 귀여운 존재가 사랑받는 세상

특징
  • 강한 자극보다 귀엽고 해롭지 않은 것에서 위로를 찾는 현상
  •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
  • SNS에서는 작은 동물 영상, 귀여운 캐릭터 이미지 등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힐링 콘텐츠'로 각광
  • ‘뽀짝(귀엽고 작은) 캐릭터’ 인기 상승
  • 귀여운 미니 전자기기(예: 미니 프로젝터, 키보드)
  • 전문가들은 이러한 콘텐츠가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분석
문제점
  1. 사회의 불편한 문제들(기후 위기, 경제 불안, 정치 문제 등)에 대한 현실 도피적인 성향이 강해질 가능성. 
  2. 이 트렌드는 일본의 ‘로리타 문화’와도 연결, 사회적 책임보다 ‘힐링’만을 강조하다 보면 현실과의 괴리 발생
  3. '무해함' 자체는 좋은 가치지만, ‘현실에서 도망치는 도구’로서 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을 낮출 위험성. 
해결책  "힐링+사회적 메시지" 결합
  • 단순히 귀여운 캐릭터 소비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이걸 사회적 메시지와 연결하면 좋아.
  • 예: 환경 보호 캠페인을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서 전개하면 효과적일 수 있음. (ex. ‘리락쿠마 x 기후변화 캠페인’ 같은 방식)
 "소소한 실천을 귀여운 요소와 결합"
  • 예: '식물 키우기 앱'이 ‘반려 식물 캐릭터’를 만들어서, 식물을 돌보는 게 게임처럼 즐거운 요소가 되도록 유도.

 

6. 그라데이션K: '단일'의 개념이 희미해지는 세상

특징
  • 한국 문화가 세계화되면서 글로벌 시장과 로컬 트렌드가 결합되어진 현상
  • K-POP과 현지 음악의 콜라보
  • 글로벅 무대에서  K-팝 그룹은 한국 전통 음악 요소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 뉴진스(NewJeans)와 같은 아이돌 그룹이 판소리와 국악 요소를 접목한 음악으로 세계 차트를 석권
  • 각 분야의 글로벌 브랜드가 한국 문화 요소 도입
문제점
  1. ‘K-문화’가 세계적으로 퍼지는 건 긍정적이지만, 정체성이 희석될 가능성
  2. 단순한 ‘한국적 요소’가 아니라, 외국의 취향에 맞춰 변형된 K-콘텐츠 증가는 원래의 개성 변질될 위험성 높음
  3. 특정 국가(예: 중국, 일본)에서 한국 문화를 자기들 문화라고 주장하는 경우 발생
  4. 진짜 ‘한국적인 것’을 잃어버리지 않으면서 세계화하는 방법이 중요한 과제
해결책  "로컬 문화와 협업하는 K-컬처"
  • 단순한 K-콘텐츠 수출이 아니라, 각국의 문화와 융합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함.
  • BTS가 세계 각국의 음악 스타일을 녹여내듯, K-콘텐츠도 해외 문화와 ‘공동 창작’하는 방식 필요.
 "한류 교육 프로그램 확대"
  • 한류가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K-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 콘텐츠가 필요함.
  • 넷플릭스 같은 플랫폼에서 ‘K-드라마/영화 제작 과정 다큐’ 제공.

 

7. 물성매력: 여전히 남아있는 물성의 매력

특징
  •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는 시대에도 사람들은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
  •  아날로그적 경험에 대한 향수가 이어지며, 물리적 제품의 감성이 재조명
  • 필름 카메라, LP판, 종이책 등 전통적인 매체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다시 인기 
  • 아날로그 감성의 다이어리, 손글씨 붐
  • 디지털 피로감에 대한 반작용에 의한 것으로, 물리적 경험의 중요성 강조
문제점
  1.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는 시대에 지나친 ‘복고 감성’ 집중은 실질적인 혁신의 방해요소가 됨
  2. 물성 제품이 늘어나면 필연적으로 자원 소비도 많아지고, 폐기물 관련 환경문제(자원 낭비, 쓰레기 증가) 증가
  3. 진짜 가치 있는 물성을 살리는 방법은 단순한 레트로 감성만 강조하는 건 무리
해결책 ✅ "친환경 소재 기반의 아날로그 제품 확대"
  •  ‘디지털+아날로그’의 중간 형태(예: 종이처럼 쓸 수 있는 전자노트) 개발.
✅ "공유형 오프라인 경험 확대"
  • 개인이 소유하지 않아도 물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유 서점’ ‘공동 작업 공간’ 등 확대.
  •  

8. 기후감수성: 끓는 지구에서 살아남는 법

특징
  • 환경 변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기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이 더욱 중요해지는 추세
  •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환경 친화적 소비와 생활 방식이 주목
  • 친환경 패션 브랜드 증가, 제로 웨이스트 숍, 친환경 패션 브랜드, 비건 식단 등이 인기
  • 무포장 가게, 재사용 용기 활용 확대 등 개인의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조성
  • 환경 단체들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기업의 친환경 정책을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 
문제점
  1. 기후 위기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말뿐인 실천’
  2. 기업들은 친환경 마케팅(그린워싱)만 하고 실질적인 변화는 미비
  3. 개인의 노력만 강조하고, 기업과 정부의 책임이 부족함.
  4. 개인의 실천도 중요하지만, 기후 문제는 결국 정부와 기업 차원의 변화가 없으면 해결이 어렵다는 점도 중요
해결책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실천 모델"
  •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면, 일부 수익이 기후 대응 프로젝트에 기부되는 시스템 구축.
 "필수 탄소 감축 지표 도입

  • 기업은 탄소 배출량을 투명하게 공개
  • 소비자는 ‘탄소 발자국 낮은 제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마련.

 

 9. 공진화 전략: 이종 업계의 협업

특징
  • 기업, 산업 간 협업이 점점 더 중요해지면서 공진화 전략이 주목 받음
  • 패션 브랜드와 IT 기업의 협업 (예: 스마트 웨어)
  • 이종 업계 간 협력 제품 출시
문제점
  1. 기업들이 협업을 통해 성장 대기업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창작자들은 협업에서 소외
  2. 공진화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약한 자들은 도태되는 구조’가 형성
  3. 무분별한 협업으로 인해 브랜드 정체성이 약화될 수도 있음
  4. 공정한 협업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결국 ‘공진화’라는 이름 아래 강자들만 살아남는 시장이 될 가능성 큼
해결책  "스타트업 & 대기업 간 균형 있는 협업 생태계 구축"
  • 대기업끼리만 협업하는 것이 아니라, 스타트업·중소기업과의 연결을 강화해야 함.
  • 네이버의 ‘D2SF’처럼 대기업이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면 더 지속가능한 협업 가능.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는 협업 가이드라인 마련"
  • 무작정 협업이 아니라, 각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가치와 맞는 협업인지 판단하는 기준이 필요함.
  • 전통 한식 브랜드가 패스트푸드와 협업한다면, 한식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현대적인 요소를 접목하는 방법 고민.
 

10. 원포인트업: 1%의 변화면 충분

특징
  • 거창한 목표보다 작은 변화를 실천하는 것이 트렌드로 부상됨
  • ‘하루 1% 성장’ 챌린지
  • 습관 개선을 돕는 앱 인기
문제점
  1. 작은 변화의 중요성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있는 부분(예: 저출산 문제, 경제 불평등)에서는 해결 곤란
  2. ‘현상 유지’에 머무르는 방식이 될 가능성 큼
  3. 지나치게 ‘작은 목표’만 설정하면 장기적인 성장에 한계가 생길 수 있음.
  4. 단기적 성취에 집중하면서 깊이 있는 학습·노력이 부족할 가능성.
  5. ‘1% 변화’가 쌓이면 큰 변화가 된다는 건 맞지만, 모든 문제를 이렇게 해결 불가능
해결책  "장기적 성장과 연결되는 ‘연속 목표 시스템’ 도입"
  • 작은 목표를 이루는 것이 최종 목표가 아니라, 점진적으로 더 큰 도전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이 필요함.
  • 운동 앱에서 ‘하루 10분 운동’ → ‘1주 70분 운동 달성’ → ‘한 달 300분 운동’ 같은 장기적인 목표 구조 설계.
 "즉각적 보상을 통한 동기 부여 시스템 강화"
  • 작은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즉각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면 지속성이 높아짐.
  • ‘오늘 목표 달성 시 리워드 제공’ 같은 방식으로, 동기 부여 강화.

 

11. 리셀테크: 한정판 재판매를 통한 새로운 경제활동

특징
  • 리셀(Resell) +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의 개념이 합쳐진 플랫폼
  • 중고 및 한정판 제품의 거래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서비스
  • 사용자 간 거래뿐만 아니라, 리뷰, 거래 후기, 인기 상품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포함
  • 개인 간 중고 거래보다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한정판 상품 거래 가능
문제점
  1. 투기적 성격이 강해지면서, 정당한 소비보다는 이익 창출이 우선시될 위험
  2. 한정판인 경우, 가격 거품이 심해지면서, 원래의 가치보다 과대평가될 가능성
해결책  "리셀 시장의 공정 거래를 위한 인증 시스템 도입"
  • 위조품 방지 및 가격 거품을 방지하기 위해, 공식 인증 시스템이 필요함.
  • 브랜드가 직접 ‘정품 인증 & 리셀 적정가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신뢰도 강화.
 "투기성 리셀 방지 시스템 운영"
  • 리셀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비정상적인 시세 조작이나 가격 폭등 방지를 위한 시스템 마련이 필요함.
  • 한정판 제품의 경우, 리셀 가격이 원가 대비 일정 비율 이상 상승할 경우 경고 시스템 도입.

12. 디깅소비: 한 가지 취향을 깊이 파고드는 소비 패턴

특징
  • 디깅(Digging)"소비는 특정 브랜드, 취미, 관심사에 깊게 몰입하며 소비하는 방식
  • 단순한 소비를 넘어 특정 분야를 연구하듯이 탐구하고, 그 과정에서 관련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구매
  • 대중적인 상품보다 자신만의 개성이 드러나는 희귀하거나 독창적인 제품을 찾아 구매하는 경향이 있음
  • SNS, 커뮤니티, 리뷰 등을 통해 구매 과정, 제품 사용 경험, 커뮤니티 활동까지 포함된 소비를 중요하게 여김.
문제점
  1. 지나치게 ‘한 분야’에만 집중하면, 편협한 시각이 생길 위험
  2. 특정 취향이 상업적으로 과하게 이용되면서 진정성이 훼손될 가능성
  3. 한정판 제품, 희귀 제품에 대한 욕심이 커지면서 불필요한 지출이 증가
  4. 새로운 제품을 찾아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소비 피로를 느낄 수 있음.
  5. "지금 사지 않으면 놓친다"는 심리 FOMO(Fear of Missing Out)가 작용해, 계획 없이 충동적으로 소비.
  6. 다른 대안을 고려하지 않아서 좋은 브랜드나 제품을 놓침
해결책  "다양한 취향을 접할 수 있는 ‘확장형 디깅 경험’ 제공"
  • 한 분야에 빠져들면서도, 다른 관련 분야까지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
  • ‘메탈 음악 팬’이 자연스럽게 재즈·클래식까지 확장할 수 있는 추천 알고리즘 제공.
 "취향의 진정성을 유지하는 브랜드 운영 원칙 마련"
  • 소비자들이 한 가지 취향을 좋아하는 것을 단순한 ‘상업적 도구’로 만들지 않도록, 브랜드의 운영 방식이 중요함.
  • 마니아층을 겨냥한 브랜드가 과도한 콜라보·마케팅으로 본래의 정체성유지 중요
  • ‘취향 기반 커뮤니티와 소통 강화’.

 

13. 밈 비즈니스: 유행하는 인터넷 밈을 활용한 마케팅

특징
  •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밈(meme)"을 활용하여 상품을 제작하거나 마케팅하는 비즈니스 모델
  • 짧고 강렬한 유머, 패러디, 트렌드성 콘텐츠를 활용하여 브랜드나 제품을 빠르게 홍보하는 전략이 핵심
  • 소비자가 콘텐츠를 자발적으로 공유하면서 광고 효과 극대화
  • "내돈내산", "OO하면 손절" 같은 유행어를 활용한 마케팅
  • 전통 광고보다 제작 비용이 낮고, SNS를 활용하면 광고비 없이도 노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 즉흥적이고 트렌드 변화가 빠름
문제점
  1. 마케팅에 사용한 밈이 금방 잊혀질 경우,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기 어려움
  2. 잘못 활용하면 오히려 역풍을 맞거나 불매 운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
  3. 특정 밈이나 이미지는 개인이나 기업이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경우,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4. 신뢰와 권위를 강조하는 금융, 의료, 법률 등의 업종에서는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
해결책  "단기적인 밈 마케팅이 아니라, 브랜드 정체성과 연결된 ‘장기적 유머 코드’ 개발"
  • 단순히 유행하는 1회성 밈이 아닌, 브랜드 자체의 정체성과 맞는 장기적인 유머 코드를 개발해야 함.
  • 오뚜기가 꾸준히 유쾌한 이미지(‘갓뚜기’)를 유지하는 방식.
 "밈 사용의 윤리적 가이드라인 마련"
  • 밈이 원래의 의미와 다르게 사용되거나, 특정 집단을 희화화하는 방식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 사회적 이슈(환경 문제, 젠더 논란 등)를 부적절하게 밈으로 활용하지 않도록 내부 검토 시스템 운영.
✅ 저작권 문제 해결 → 라이선스 확인 & 독창적인 밈 제작
  • 자체적으로 새로운 밈을 제작하거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개 밈 활용
  • 기업이 "내부 디자이너를 통해 오리지널 밈"을 제작하여 마케팅에 활용
 브랜드와의 조화 → 업종에 맞는 밈 사용
  • 금융, 의료, 법률 등 신뢰성이 중요한 업종은 과한 밈 마케팅보다는 유머 요소를 적절히 조절
  • 금융업에서는 "불타는 주식 밈"을 활용해 투자 심리를 표현하는 정도로 조절

14. 가상 인플루언서: AI 기반 가상 캐릭터가 영향력을 갖는 시대

특징
  • AI, 3D 그래픽, 애니메이션 기술로 만든 디지털 캐릭터로, SNS에서 활동하며 브랜드 홍보, 광고, 팬 소통 등을 수행
  • 실제 사람이 아니므로 논란, 범죄, 스캔들 위험없이 팬들과 24시간 소통 가능, 글로벌 마케팅에 유리
  • 건강 문제나 계약 분쟁 없이 낮은 비용으로 브랜드 친화적인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 
  • 메타버스, AI 챗봇, NFT 기술과 연계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가능
문제점
  1. 인간 인플루언서와 달리, 진정성이 부족한 광고 도구로 전락할 가능성
  2. 가상 인플루언서가 인간 노동을 대체하는 문제 발생
  3. 실제 모델, 연예인의 이미지를 무단으로 학습해 유사한 얼굴을 생성하는 문제 발생 가능
  4. 특정 인종, 성별만을 이상적으로 묘사하는 경우, 외모 편향 논란이 생길 수 있음
  5.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는지 명확한 기준이 부족하여 저작권 & 법적 문제 발생 가능성 
해결책
 "가상 인플루언서의 정체성 & 가치관 설정 필수"
  • 단순한 광고 도구가 아니라, 가상 인플루언서만의 개성과 메시지를 강화해야 함
  • 가상 인플루언서 ‘릴 미켈라’처럼, 특정한 가치관(예: 환경 보호, 윤리적 소비)을 갖고 활동하는 방식.
 "인간 인플루언서와의 공존 모델 구축"
  • 가상 인플루언서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협업하는 방식으로 발전해야 함.
  • AI 기반 가상 인플루언서가 인간 크리에이터와 함께 콘텐츠를 제작하는 모델 도입.
✅ AI 감성 소통 강화 & 인간적인 요소 추가

  • 광고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 콘텐츠 제작
  • 윤리적 문제(외모 편향, 저작권 이슈) 사전 대응
  • 가상 인플루언서도 ‘사람처럼 느껴지도록’ 운영하는 것이 핵심!

[보완할 트렌드]

🔹 디지털쉼표: 디지털 피로에서 벗어나기

  • 스마트폰, SNS에 지친 사람들이 디지털 디톡스를 실천하고 있다.
  • 노 스마트폰 카페
  • 손글씨 다이어리 인기

🔹 리미티드에디션 심리: 희소성이 곧 가치

  • 한정판 소비가 더욱 강화되면서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전략 시도
  • 한정판 스니커즈 리셀 시장
  • 스타벅스 시즌 한정 굿즈 인기

🔹 리테일테라피: 쇼핑이 곧 힐링

  • 소확행 소비가 증가하며 작은 소비에서도 큰 만족을 느끼는 트렌드가 확산 중
  • 랜덤 박스(가챠) 인기 상승
  • 핸드메이드 소품 구매 증가

🔹 스몰럭셔리: 작은 사치의 즐거움

  • 명품이 아니더라도 내 삶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작은 사치 소비가 증가
  • 프리미엄 초콜릿, 고급 캔디
  • 수제 향수, 홈카페 트렌드

 


갈수록 소비자는 더욱 개성 있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소비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옴니보어 소비자’가 증가하고, ‘아보하’처럼 작은 행복을 찾는 움직임이 커지며, AI와 기술의 발전 속에서도 여전히 물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흐름이 공존하기도 하지요. 여기서 중요한 건 이 트렌드들이 현실에서 어떻게 작용하고 있고, 문제점은 없는지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알게 모르게 이러한 트렌드들은 우리의 평범하고 행복한 하루에 영향을 미치거든요. 그래서 내 솔직한 의견과 함께 각각의 트렌드가 가진 한계점이나 우려되는 부분도 정리해 보았습니다.트렌드를 무조건 따라가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이 트렌드를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방법과  나 자신을 포함한 주변과 사회에 좋은 방향으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고 그것을 즐긴다면, 보다 더 나의 생활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어떤 트렌드에 가장 관심이 가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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