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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경제 issue

뱀처럼 예민한 2025 소비자, 스네이크 센스(SNAKE SENSE)

by 만담오디세이 2025.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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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하다는 건, 나쁜 말이 아닙니다.
지금 시대엔 오히려,
살아남기 위한 최소한의 감각이 되고 있습니다.


2025년을 관통하는 소비 트렌드 키워드가 있습니다.
서울대 김난도 교수가 이끄는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발표한
트렌드 코리아 2025,
그 핵심은 하나의 키워드로 요약됩니다.

스네이크 센스 : S-N-A-N-K-E  S-E-N-S-E


뱀은 미세한 떨림에도 반응하는 동물입니다.
체온의 차이, 주변의 기류, 땅을 타고 오는 진동까지.
뱀처럼 주변을 감지하는 센스를 가진 소비자.
그게 바로 오늘날의 우리가 아닐까요?


🧠 스네이크 센스란?

Snake Sense
2025년의 소비자들이 갖춰야 할 10가지 감각의 총합을 말합니다.
각 키워드의 앞 글자를 모아 ‘SNAKE SENSE’라는 이름이 만들어졌습니다.

그건 단순한 트렌드 키워드가 아니라,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감각을 정의하는 말입니다..


📦 2025년, 우리는 이런 감각으로 살아간다

  • S – Omnivore
    다양성을 즐기는 소비. 옴니보어.
    미쉐린 다이닝도, 편의점 도시락도 괜찮아.
    균형 잡힌 잡식 소비자.
  • N – Nothing out of the ordinary
    특별하지 않아도 좋다. 아보하
    요란한 게 지친 우리에겐
    '평범한 하루'가 새로운 위로다.
  • A – All About the Toppings
    내 입맛대로, 내 방식대로. 토핑경제
    토핑 하나로 달라지는 세상.
    취향이 소비의 주도권을 쥔다.
  • K – Keeping It Human (Face Tech)
    AI 시대, 오히려 사람의 얼굴이 중요하다. 페이크테크
    기술 안에서 인간다움을 찾는 본능.
  • E – Embracing Harmlessness
    무해하고, 정직하고, 배려 깊은 브랜드. 무해력
    그게 요즘 우리를 움직이는 이유다.


  • S – Shifting Gradation of K-Culture
    K-컬처의 결은 하나가 아니다. 그라데이션K
    세대마다, 취향마다
    점점이 퍼지는 색감처럼 다양하다
  • E – Experiencing the Physical
    화면 속이 아닌, 손에 잡히는 경험. 물성매력
    향기, 질감, 온도.
    우리는 점점 더 ‘진짜’로 회귀하고 있다.
  • N – Need for Climate Sensitivity
    환경을 생각하는 감수성. 기후감수성
    지구를 아끼는 소비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기본값이다.
  • S – Strategy of Coevolution
    브랜드와 소비자가 함께 자란다. 공진화 전략
    단순한 구매자가 아닌, 공동 성장자.
  • E – Everyone Has Their Own Strengths
    모든 걸 잘할 필요 없다. 원포인트업
    나만의 한 포인트로 충분하다.


🌿 나의 감각은 어디에 머물러 있을까?

요즘, ‘무해력’이라는 말이 자주 마음에 걸립니다.
'착한 소비'라는 말이
단순히 마케팅 수사가 아니라
삶의 기준이 되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또 하나,
작은 것에 집착하게 됩니다.
커스터마이징.
토핑 하나 바꿨을 뿐인데 만족도가 다르거든요.
나만을 위한 선택, 그것이 요즘의 호사가 되고 있습니다.

   행복한 하루를 위한  다양한 트렌드   알아보기   

 

'행복한 하루'에 대한 다양한 소비트렌드 14가지

소비와 라이프스타일의 흐름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소비 패턴이 무너지고, 새로운 방식으로 진화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보통의 하루에서 행복을 느끼기 위해 주

kfusew.com

 


🧭 감각은 키우는 것이다

스네이크 센스는 타고나는 게 아닙니다.
관찰하고, 해석하고, 반응하면서 생겨나는 것.

  • 작은 뉴스레터 한 줄에 귀 기울이고,
  • 남들의 소비를 내 나름대로 분석해보고,
  • 때론 그냥 '왜 이런 게 유행이지?' 질문 던지는 것.

그 모든 게 감각을 만드는 연습이 됩니다.


🧩 트렌드를 따라가되,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하자

트렌드를 감지하는 건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그 트렌드가 나에게 어울리는가?' 입니다.

누군가에게 ‘무해력’이 트렌드라면,
나에게는 ‘공진화’가 더 어울릴 수도 있는 것이거든요.
같은 키워드를 읽더라도
자신만의 개성으로 재창조하는 것.

그게 진짜 스네이크 센스 아닐까요?


유행은 흐르고, 감각은 남습니다.

2025년, 우리는 누군가 예상하고 유행을 촉발시키는 트렌드를 따르는 소비자가 아니라
트렌드를 재해석하는 창작자로 살아야 합니다.


🌱 당신의 감각은 지금 어디를 향해 창조되고 있나요?
댓글로, 혹은 일상 속 기록으로 당신만의 새롭고 개성이 강한 감각을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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